2005年 09月 09日
学校の猫たち
1年前、大学の庭でまだらの猫に会った。
この猫はとても人になついて頭もよさそうだ。
いつも学生がたくさん通り過ぎる道の真ん中に座ってエサをくれるのを待っている。
多くの学生のうち、猫の好きな人がなでようとすると、すぐその人のところに行って愛嬌をみせる。前は庭の近くの図書館の前に座っていたり、図書館の中に入ったりしていたと聞いた。私が時々庭へ行ってエサをやっているのだが、私以外にもエサをやる人がけっこういる。
その猫に会って何ヶ月か後、黄色い二匹が庭に現れた。初めはその猫の子供だと思ったが、行動するのを見ると違うみたいだった。初めて会った頃は体が小さかったが、今は大きくなった。でもミルほどでかくない。そして初めのころより人になつく。
今は庭へ行くと猫三匹が仲良くいる。女子大だからみんなメスである。
庭にいるからそうなのか、生ごみを探しに行かなくてそうなのか、三匹みんなきれいだ。
これからも学校の庭で愛されながら幸せに暮らしてほしい。
1년전에 내가 다닌 대학교의 정원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보았다.
이 고양이는 사람을 무척 따르고 머리가 참 좋다.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떡하니 앉아서 먹이를 주길 바란다.
전에는 정원 가까이의 도서관앞에 자주 있었다고 한다.
내가 가끔 정원에 가서 밥을 주곤 하는데, 나 외에도 밥 주는 사람들이 꽤 있다.
몇 개월 후에 노란 고양이가 두마리가 같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 고양이의 새끼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처음 봤을 때는 무척 작은 편이었는데 지금은 꽤 많이 컸다. 그리고 처음 봤을 때보다 사람을 잘 따른다.
지금은 사이좋게 세 마리가 같이 있다. 여대라서 그런지 모두 암컷이다.
정원에 있어서 그런지 쓰레기를 안 뒤져서 그런지 세 마리 모두 깨끗하다.
앞으로도 정원에서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